류중일 감독 "구자욱 연속안타 기분 좋은 일"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5-08-04 21:56


삼성 라이온즈가 kt 3연패를 끊고 1위를 질주했다.

삼성은 4일 수원에서 열린 kt와의 원정경기서 2회초 대거 6점을 뽑는 집중력을 앞세워 9대4의 승리를 거뒀다.

선발 차우찬이 6⅓이닝을 5안타 3실점하며 초반 리드를 잘 지켜 여유있게 승리를 했다. 차우찬은 8승째(5패)를 거뒀다.

나바로가 솔로포 포함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고, 8번 포수 이흥련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하위타선에서 힘을 냈다. 이승엽도 4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선발 차우찬이 초반에 잘 막아굥다. 포수 이흥련의 리드가 좋았다. 타석에서도 이흥련과 나바로가 좋은 역할을 해줬다"면서 "구자욱이 22경기 연속안타를 쳤는데 신인이 이 정도로 해주는 건 기분 좋은 일이다"라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3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5 프로야구 삼성과 두산의 경기가 열렸다. 3회초 무사 1루서 1루주자 박해민이 나바로의 좌전 안타 때 홈에 들어온 후 류중일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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