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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24)이 최초로 2년 연속 올스타전 MVP가 됐다. 아메리칸리그는 3년 연속 승리했다.
트라웃은 이날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트라웃은 '올스타전 첫 타석 사이클링 히트'도 완성했다. 2012년 첫 올스타전에선 첫 타석에서 단타, 2013년엔 2루타, 그리고 지난해엔 3루타를 쳤었다.
내셔널리그는 0-1로 끌려간 2회 조니 페랄타(세인트루이스)의 적시타로 동점(1-1)을 만들었다.
아메리칸리그는 5회 프린스 필더(텍사스)가 결승 적시타, 로렌조 케인(캔자스시티)이 추가 타점을 뽑았다. 내셔널리그 두번째 투수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가 1이닝 3안타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6회 앤드류 매커친(피츠버그)에게 솔로포를 맞은 아메리칸리그는 7회 매니 마차도(볼티모어)와 필더의 타점으로 다시 달아났다. 또 8회에는 브라이언 도지어(미네소타)의 솔로포로 쐐기를 박았다. 내셔널리그는 9회 1점을 따라붙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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