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의 홈런 덕분에 잘 풀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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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주말 3연전 3차전이 5일 잠실구장 열렸다. 6-5로 역전승을 거둔 넥센 염경엽 감독이 역전 투런포를 친 박헌도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넥센 선발투수로 2승 1패 방어율 5.73의 김택형을 내세웠다. 두산에서는 2승 방어율 0.47의 허준혁이 선발 등판했다.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0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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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가 박병호의 연타석 홈런포를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16대4로 크게 눌렀다. 주중 3연전의 위닝시리즈를 장식한 승리였다.
넥센은 9일 목동구장에서 KIA를 상대로 홈런 3방을 포함한 장단 16안타로 대승을 거뒀다. 선발 밴헤켄은 6⅓이닝 4실점으로 시즌 9승(3패)째를 거뒀다. 이날 승리를 거둔 넥센 염경엽 감독은 "우선 선발 밴헤켄이 에이스다운 피칭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공격에서는 1번타자 고종욱이 경기의 흐름을 가져오는 역할을 충실히 해줬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박병호의 홈런 덕분에 잘 풀어갈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반면, KIA 김기태 감독은 이날 패배에 대해 별다른 말을 남기지 않았다.
목동=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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