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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선발로 쓸까 생각했어."
그는 부진하다. 올 시즌 14경기에 출전, 1승4패1홀드1세이브 평균 자책점 7.50을 기록 중이다. 올해 4년 34억원에 대형계약을 했다. 하지만 마운드에서 난타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밸런스가 약간 흐트러졌고, 심리적인 부담도 있다.
김 감독은 배영수와 송은범이 선발진에서 제 역할을 해야 후반기 상위권 도약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그는 경기 전 "사실 7일 우천취소만 없었다면, 오늘 깜짝 선발로 등판시킬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했다. 정상적인 3연전이었다면, 송은범을 이날 선발로 기용할 계획이었다는 얘기.
일단 중간계투로 시험등판시킨 뒤 경기내용을 보고 선발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김 감독은 "아직 확실치는 않지만, 송은범을 오늘 중간계투로 투입할 수도 있다"고 했다. 대전=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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