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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시카고 컵스전 6회 대타로 나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난 마이애미 말린스의 스즈키 이치로. ⓒ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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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내야 땅볼에 그친 이치로가 아쉬워 하고 있다. ⓒ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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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가 시카고 컵스전에 앞서 팬들의 사인요청에 응하고 있다. ⓒ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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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4000안타를 바라보고 있는 마이애미 말린스의 스즈키 이치로. 그런데 최근 이치로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이치로는 5일(한국시각) 시카고 컵스전 6회 대타로 나서 3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치로의 연속 타석 무안타 기록이 30타석으로 늘었다. 이 경기에서 마이애미는 2대7로 패했다. 4연승 끝.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진 이치로다. 4일 시카고 컵스전에 8번-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치로는 4타석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3일에도 이치로는 4타석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최근 14경기에서 30타석 연속 무안타다. 지난달 19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대타로 나서 안타를 때린 후 2주 넘게 안타를 치지 못하고 있다.
이치로는 2012년에 25타석 연속 무안타, 2005년에 24타석 연속 무안타, 2005년에 22타석 연속 무안타, 2001년과 2006년에 21타석 연속 무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5일 현재 이치로는 78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5푼(168타수 42안타) 1홈런 11타점 6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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