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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1패' NC 스튜어트에 대한 김경문 평가는?

기사입력 2015-06-30 17:23 | 최종수정 2015-07-01 06:32

[포토] 스튜어트


"적응할 시간을 줘야한다."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새 외국인 투수 재크 스튜어트에 대해 앞으로의 기대감을 드러냈다. 단순한 성적은 2경기 1패 뿐이지만 아직 나쁘게 평가할 단계는 아직 아니라는 것이다.

스튜어트는 지난달 23일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한국 데뷔전을 치렀다. 그리고 28일 LG 트윈스전 두 번째 경기 등판을 했다. 첫 번째 경기 5⅓이닝 3실점(2자책점), 그리고 두 번째 경기 6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낯선 곳에서의 첫 두 경기 치고 나쁘지 않은 성적. 하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LG전은 1대4로 팀이 패해 패전을 기록하고 말았다. 1패 평균자책점 4.76이다.

김 감독은 스튜어트의 투구에 대해 "잘해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패했지만 LG전 6회를 주목했다. 김 감독은 "6회 1실점 후 1사 만루 위기서 이어진 위기를 막고 내려왔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했다. 스튜어트는 1루 땅볼로 홈에 들어오는 주자를 잡아냈고, 정성훈을 삼진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이 상황서 대량 실점을 했다면 본인 스스로 한국 무대에 대한 자신감을 잃을 수 있었다.

김 감독은 "한국 야구에 대해 얘기로 듣고, 영상으로만 봤을 것"이라고 말하며 "한국 타자들을 더 경험해봐야 한다. 팀마다 선수 구성, 성향이 모두 다르지 않은가. 아직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야구는 결국 아는 지식에 대해 몸으로 풀어내야 하는 스포츠"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첫 두 경기에서 6이닝 정도를 소화해줬다. 선발 로테이션을 정상적으로 채워주는 것만으로도 팀에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창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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