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간판타자 추신수(33)가 등 근육경련 증세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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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추신수. 스포츠조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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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2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최근 극심한 타격 부진과 함께 등 근육 경련 증세가 생겼기 때문.
추신수는 최근 8경기에서 31타수 4안타에 그치며 시즌 타율이 2할3푼3리까지 떨어진 상태였다. 이로 인해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감독은 이날 선발 오더에서 추신수의 이름을 제외하고 우익수로 라이언 루아를 8번 타순에 내보냈다. 추신수가 맡았던 리드오프 자리는 2루수 루그네드 오도루가 나선다. 텍사스 구단은 등 경련으로 추신수가 빠졌다고 전했다. 한편, 추신수는 전날까지 팀이 치른 70경기 중 6경기에 결장한 바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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