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던 KIA 타이거즈-삼성 라이온즈전이 경기 30분전 내린 폭우로 취소됐다.
오전 중에 비가 내렸다가 그쳐 경기를 준비했었다. 삼성이 훈련할 때 잠시 비가 내렸지만 이내 그치며 야구가 정상적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오후 4시30분 쯤부터 폭우가 내렸다. 10여분만에 그라운드가 물에 잠길 정도였다. 결국 경기는 취소됐다. 비가 세차게 내리는데다 바람까지 세게 불어 경기가 취소됐음에도 야구장을 떠나지 못하는 관중이 많이 있었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14열릴 예정이던 KIA-삼성전이 폭우로 취소됐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