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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태형 감독은 경기 전 "워낙 팀이 기복이 있다. 오늘은 안 그랬으면 좋겠는데"라고 했다.
경기가 끝난 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선발 투수가 무너져 힘든 경기를 했다. 내일 준비를 잘하겠다"고 했다. 더 이상의 말이 필요없는 완패였다. 창원=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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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5-2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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