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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긴장을 했나보다. 박세웅의 친정팀 상대 첫 선발등판 경기가 꼬였다.
이어 2회 박기혁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고 자신이 직접 저지른 송구 실책으로 추가점을 더 내줬다. 3회에도 안타 2개를 맞고 1사 1, 3루 위기를 자초한 뒤 홍성민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홍성민이 박용근에게 1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아 박세웅의 실점이 늘어났다. 2⅓이닝 4실점(3자책점). 투구수는 58개에 피안타가 7개였다. 볼넷도 2개를 내주며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적으로 구속은 괜찮았지만 제구가 좋지 못했고, 체인지업이 밋밋해 kt 타자들의 좋은 먹잇감이 됐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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