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외야수 최진행이 김태균의 빈자리를 잊게하는 시즌 8호 홈런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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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초 1사 1, 2루 때 타석에 등장한 최진행은 삼성 좌완 선발 장원삼과 풀카운트 승부를 벌이다 홈런을 뽑아냈다. 풀카운트에서 6구째로 들어온 직구(시속 140㎞)가 한복판으로 몰리자 날카롭게 배트를 돌린 끝에 공을 우중간 담장 밖으로 날려버렸다. 비거리 125m의 큼직한 대형홈런포. 이로써 최진행은 지난 12일 대구 삼성전에 이어 이틀 만에 시즌 8번째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대구-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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