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에 일요일 징크스가 생기나.
대신 수요일과 목요일엔 전승이었다. 수요일엔 6전 6승, 목요일은 4전 4승을 했다. 화요일엔 3승3패, 금요일엔 4승2패, 토요일은 5승2패를 기록했다. 주중 3연전은 13승3패로 승률이 8할1푼3리나 됐지만 주말 3연전은 9승9패로 5할 승률을 기록했다.
두산은 수요일에 5승으로 좋았고, SK는 목요일에 5전승을 했다.
지난해 롯데는 화요일에 1승1무18패라는 믿기지 않는 화요일 징크스에 시달렸다. 삼성의 전력을 볼때 일요일 징크스가 롯데처럼 심각하지는 않을 듯. 하지만 특정 요일에 약한 것이 그리 좋은 것은 아니다. 그런 말이 나오는 것 자체가 팀에 부담으로 작용될 수 있기때문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