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마르테는 지난 7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옆구리 근육(외복사근)을 다쳐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같은 부위에 찾아온 두 번째 부상. 제 몫을 다 해주던 마르테이기에 갈 길 바쁜 kt엔 큰 악재였다.
kt는 마르테의 빠른 회복을 위해 일본에서 치료를 받도록 했다. 마르테는 11일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이시지마 재활원으로 향해 열흘 가량 치료 및 재활에 매진한다. 이 병원은 한화 이글스 포수 조인성이 최근 재활을 한 곳이다. 당초 예상됐던 4~6주간이 재활 기간을 앞당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수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KBO리그 한화와 kt의 경기가 열렸다. kt 마르테가 9회 타격 도중 고통을 호소하며 교체 됐다. 통역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마르테. 대전=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