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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투수 송승준이 옆구리 부상으로 1군에서 제외됐다.
롯데는 "송승준의 왼쪽 옆구리 속 근육이 미세하게 찢어졌다. 회복하는데 열흘, 재활까지 더하면 20일 정도는 필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송승준의 이탈로 롯데는 당장 로테이션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5선발로 뛰었던 심수창이 마무리로 옮기고 박세웅이 선발 한 자리를 채우기는 했지만, 린드블럼, 레일리와 함께 로테이션의 축을 떠받침 에이스감이 없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