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29일 대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서 박석민과 나바로의 홈런 등 장단 10안타로 6대2의 승리를 거뒀다. 초반 타선이 터지며 여유있게 앞서나갔고, 마운드도 굳건하게 리드를 지켜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1위 두산과 승차없이 2위로 따라붙었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연패 끊어서 좋은 하루가 됐다. 선수들이 투-타에서 연패를 끊기 위해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였다"면서 "클로이드가 맡은 역할을 잘해줬고, 백정현 심창민도 좋은 투구를 했다. 초반 박석민 나바로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다"라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8일 대구시민야구장에서 KBO리그 삼성과 롯데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가 열렸다. 경기 전 삼성 류중일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대구=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