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대타로 들어섰으나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한국프로야구에서 뛴 레다메스 리즈는 7년만에 빅리그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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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6회초부터 강정호 자리에는 두 번째 투수 리즈가 투입됐다. 2011년부터 3년간 한국프로야구 LG 트윈스에서 뛰었던 리즈는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그 사이 팀은 6회 3득점으로 4-4 동점을 이뤘다. 7회에는 1사 1,2루서 터진 그레고리 폴랑코의 결승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피츠버그는 이 점수를 잘 지키면서 5대4로 승리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빅리그 경험을 했던 리즈는 2008년 이후 7년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통산 7승(8패)째. 피츠버그 불펜투수로 뛰고 있는 리즈의 올 시즌 성적은 1승1패 평균자책점 3.86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