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외국인 타자 브라운이 원바운드된 공에 몸을 맞아 출루했다. kt 선발 시스코가 던진 초구가 크게 바운드가 되며 튀어올라 브라운의 왼쪽 어깨에 맞았다. 공에 맞자 마자 브라운은 배트를 던지고 1루로 뛰어갔다. 브라운은 전날까지 타율이 1할8푼9리로 타격이 좋지 않은데다 첫 타석에서 3루수앞 땅볼로 아웃됐기에 시스코로선 아쉬운 원바운드 공이었고, 브라운으로선 행운의 출루가 됐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열렸다. SK 켈리와 KIA 임기준이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3회 SK 브라운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힘차게 타격하고 있는 브라운.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