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베테랑 내야수 손시헌이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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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두 타석에서 각각 삼진(2회)과 3루 땅볼(4회)에 그쳤던 손시헌은 7회에 선두타자로 나와 추격의 솔로포를 터트렸다. 한화 중간계투 박정진이 초구 볼에 이어 2구째로 던진 직구(시속 135㎞)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는 비거리 125m짜리 대형 1점 홈런. 맞는 순간 이미 좌익수가 타구 추격을 멈출 정도로 제대로 걸렸다.
대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