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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가 이틀 연속 벤치에서 대기했다. 이틀 전 찾아온 등 통증이 완전히 가시지 않았기 때문이다.
미국 지역지 스타 텔레그램에 따르면 추신수는 등 통증이 많이 가라앉았다. 처음엔 호흡을 할 때도 서 있기만 해도 통증이 있을 정도였다.
12일엔 스윙을 할 때 통증이 찾아왔다. 추신수는 13일 오전 캐치볼 연습을 했다. 여전히 공을 던지는 과정에서 등에 불편한 느낌이 있었다.
추신수는 지난 10일 오클랜드전에서 시즌 마수걸이 홈런(스리런)을 비롯 멀티히트로 좋은 타격감을 보였었다. 그런데 바로 다음 경기에서 등 통증으로 좋은 페이스를 이어갈 수가 없었다.
배니스터 감독은 이날 텍사스 선발 타순을 레오니스 마틴(중견수)-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애드리언 벨트레(3루수)-프린스 필더(지명타자)-제이크 스몰린스키(우익수)-애덤 로살레스(1루수)-루그네드 오도어(2루수)-카를로스 코포란(포수)-델리노 드쉴즈(우익수) 순으로 짰다. 텍사스 선발 투수는 우완 콜비 루이스다. 휴스턴 선발은 좌완 댈러스 쿠첼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