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임기준 반가운 4이닝 무실점 호투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5-03-19 16:53 | 최종수정 2015-03-19 16:53


2015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베어스와 KIA타이거즈의 경기가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KIA 두번째 투수로 나온 임기준이 두산 타선을 상대로 역투하고 있다.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5.03.19/

KIA 타이거즈 임기준(24)이 4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임기준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윤석민에 이어 3회 등판해 4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삼진 3개를 잡았고, 볼넷없이 경기를 마쳤다. 2이닝 2실점을 기록한 윤석민보다 인상적인 투구였다.

임준혁 임준섭과 함께 4~5선발 경쟁을 해 온 임기준은 시범경기 들어 다소 부진했다. 지난 7일 NC 다이노스전에서 5이닝 2실점한 임기준은 13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4이닝 5실점했다. 히어로즈전에서 안타 7개에 볼넷 5개를 내주고 무너졌다. 두 경기에서 모두 패전투수가 됐다.

한편, KIA는 2-2로 맞선 7회초 1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했으나, 7회말과 8회말에 각각 1점씩 내주고 3대4로 패했다. 13일 히어로즈전 부터 5연패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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