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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임기준(24)이 4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임준혁 임준섭과 함께 4~5선발 경쟁을 해 온 임기준은 시범경기 들어 다소 부진했다. 지난 7일 NC 다이노스전에서 5이닝 2실점한 임기준은 13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4이닝 5실점했다. 히어로즈전에서 안타 7개에 볼넷 5개를 내주고 무너졌다. 두 경기에서 모두 패전투수가 됐다.
한편, KIA는 2-2로 맞선 7회초 1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했으나, 7회말과 8회말에 각각 1점씩 내주고 3대4로 패했다. 13일 히어로즈전 부터 5연패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