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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잭 그레인키가 부상 후 두 번째 등판서 호투를 펼쳤다.
그레인키의 호투와 다넬 스위니의 만루포를 앞세운 다저스는 10대5로 승리했다. 스위니는 2-4로 뒤진 8회말 1사 만루서 대타로 들어가 오클랜드 투수 라이언 쿡을 상대로 역전 그랜드슬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다저스는 8승4무2패로 캑터스리그 선두를 지켰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기사입력 2015-03-1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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