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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이 시범경기 첫 등판서 위력적인 직구를 뽐냈다.
이어 카를로스 쿠엔틴은 삼진처리했다. 볼카운트 1B2S에서 5구째 86마일짜리 높은 슬라이더를 던져 헛스윙을 유도했다. 이어 윌 미들브룩스는 3구 삼진으로 솎아냈다. 1,2구를 직구를 던져 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3구째 87마일 슬라이더를 바깥쪽 유인구로 던져 체크스윙을 유도했다. 2회에는 직구 7개, 슬라이더 5개, 커브 1개, 체인지업 2개를 각각 기록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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