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선발 임준섭, 4이닝 10실점 부진

이명노 기자

기사입력 2015-02-25 14:37



KIA 타이거즈의 선발 후보 좌완 임준섭이 4이닝 10실점으로 난조를 보였다.

임준섭은 25일 일본 오키나와 긴스타디움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연습경기에 선발등판해 4이닝 12피안타 3볼넷 2탈삼진 10실점을 기록했다.

1회초 강지광에게 좌전안타, 박병호에게 볼넷을 허용해 2사 1,2루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스나이더를 2루수 앞 땅볼로 잡아내며 스타트를 잘 끊었다. 하지만 2회 2볼넷 5안타를 허용하며 5실점, 순식간에 3-5 역전을 허용했다. 3회 김민성에세 솔로홈런을 맞아 추가실점한 임준섭은 4회 안타 5개로 4점을 더 내주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구수는 90개였고, 직구 최고구속은 137㎞를 기록했다.


오키나와=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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