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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를 내도 지키지를 못하니 1승이 참 어렵다.
김주찬과 김원섭 브렛 필 나지완 이범호 강한울 등 주축선수가 나섰는데도 불펜이 버티지 못해 대패를 당했다.
초반 분위기는 KIA가 주도했다. 타선이 활발하게 터진 가운데 선발 임기준이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5-2로 앞선 6회부터 박성호 최현정 박정수 심동섭으로 이어진 불펜이 난조를 보이면서 대량 실점을 했다. KIA는 홈런 3개(김다원 2개, 김주찬 1개)를 포함해 13안타를 때렸지만 첫승을 뒤로 미뤄야 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