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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한국시각) NC다이노스의 LA전지훈련 캠프로 한 어린이팬이 찾아왔다. 대장암 수술후 회복중인 '원종현 아저씨'께 전달해 달라며 고사리 손으로 소원을 적은 야구공 편지를 내밀었다. 야구공엔 '원종현 아저씨 힘내세요'라고 씌어있었다. NC구단은 '작지만 강한 힘을 함께 나눕니다. Won Team, One Dinos'라며 감격스러워했다.
미국 전지훈련의 또다른 장점은 그라운드 수의 여유 때문에 집중적인 훈련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일본 큐슈나 오키나와는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팀들이 몰려 구장 섭외도 만만찮다. 1개의 그라운드에서 수비훈련과 타격훈련을 동시에 수행하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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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