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포수 루크로이, 햄스트링 부상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15-02-12 09:15


MILWAUKEE, WI - AUGUST 24: Francisco Rodriguez #57 of the Milwaukee Brewers celebrates with Jonathan Lucroy after the 4-3 win over the Pittsburgh Pirates at Miller Park on August 24, 2014 in Milwaukee, Wisconsin. Mike McGinnis/Getty Images/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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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 포수 조나단 루크로이가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한 달 이상 재활을 받아야 할 상황이 됐다.

루크로이가 다친 곳은 햄스트링 윗부분으로 지난 시즌 막바지부터 통증이 느껴졌던 부위다. 루크로이는 12일(이하 한국시각) AP와의 인터뷰에서 "작년 8월 경기 도중 3루로 전력질주하다가 통증이 발생했다. 근육이 파열됐는데, 생갭다 상태가 심각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검사에서는 상태가 괜찮은 것으로 나왔지만, 이번에 통증이 재발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밀워키는 다음 주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스프링캠프를 개막하는데, 루크로이는 캠프에 참가하더라도 재활에만 집중해야 한다.

밀워키의 고드 애시 단장은 "재활에만 4~6주가 걸린다. 지금 이 상황에서 분명한 것은 그는 여전히 던질 수 있고, 칠 수 있다는 점이다. 시즌 개막전에는 나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루크로이는 지난해 153경기에서 타율 3할1리, 13홈런, 69타점을 기록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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