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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대장암 수술을 받은 투수 원종현(28)을 정상적으로 선수등록시킨다.
하지만 NC는 원종현의 쾌유를 바라면서 정상적으로 선수등록을 하기로 했다. 김경문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원종현과 선수단이 하나가 되어 시즌을 함께 하겠다는 의미로, 원 선수의 빠른 쾌유를 바라는 마음에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원종현은 전날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정상적으로 의식을 회복했다. 현재 의료진의 판단으로는 암 조직이 전이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최종 판단은 조직검사 등의 결과가 나오는 7~10일 뒤 나올 예정이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