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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이치로(42)가 등번호 '51번'을 다시 찾았다.
1973년 10월 생인 이치로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야수 중 최고령 선수다. 이치로는 이에 대해 "25세인데도 45세로 보이는 사람이 많다"며 고정관념을 깨겠다고 했다.
이치로는 지난해 143경기에 출전해 102안 타율 2할8푼4리, 102안타, 1홈런, 22타점, 15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이치로는 최근 마이애미와 연봉 200만달러에 1년 계약을 했다. 주전 외야수가 아닌 백업으로 경쟁을 해야 한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