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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일본야구 교류전, 승률 따라 상금 준다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5-01-26 18:08


한신 타이거즈 오승환이 괌에서 한 달 동안 뜨거운 개인 훈련을 했다. 23일 괌 레오팰리스 리조트에서 막바지 훈련 중인 오승환이 힘차게 와인드업을 하고 있다.오승환은 25일 귀국한 뒤 27일 다시 오사카로 떠나 한신 타이거즈 전지훈련에 합류한다.괌=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01.23/

일본 프로야구 인터리그(교류전)가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 양 리그 간의 대항전 성격을 강화한다.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는 26일 2015 시즌 인터리그 요강과 세부 일정을 발표했다. 지난 시즌까지 팀당 24경기씩 치렀는데, 올해는 18경기로 줄었다. 경기수 축소 내지 폐지를 주장해 온 센트럴리그 의견이 반영된 것이다.

상대 리그 6개팀과 한차례씩 3연전을 치르는 형식이다. 이전에는 홈과 원정 각 2경기씩 했지만 올해부터는 연도별로 특정 리그 팀이 3연전을 개최하고, 다음 해에 원정경기한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데일리스포츠는 승수에서 앞선 리그 소속 6개 구단에 승률에 따라 상금을 준다고 보도했다. 1위 팀 상금은 1000만엔이고, 6위 팀에게는 100만엔이 돌아간다. 또 최고 승률 팀에는 상금 500만엔이 주어진다.

또 지명타자제는 퍼시픽리그 개최 경기만 적용한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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