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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 FA 아오키, 휴대폰 착신 확인 아침 일과 됐다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5-01-16 08:53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FA가 된 아오키 노리치카(33)는 아직 2015시즌 거취를 정하지 못했다.
ⓒAFPBBNews = News1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FA가 된 아오키 노리치카(33)는 아직 2015시즌 거취를 정하지 못했다.

그는 요즘 일본 오키나와에서 개인훈련 중이다.

아오키는 2014시즌 월드시리즈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대결, 패하면서 준우승에 그쳤다.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아오키는 올해 목표로 월드시리즈 우승과 첫 메이저리그 타율 3할로 정했다.

아오키는 FA 자격을 얻었지만 아직 소속팀을 정해지지 않았다. 그는 에이전트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휴대폰의 착신을 확인하는 게 아침 일과가 됐다고 한다. 아오키는 "내가 하는 일은 제대로 준비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스포츠닛폰은 샌프란시스코, 볼티모어 오리올스 등이 아오키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아오키는 "타순 1,2번 스페셜리스트가 되고 싶다. 그게 살길이다. 타율 3할을 치고 싶다"고 말했다.

아오키는 2011시즌을 끝으로 미국으로 진출, 2012시즌부터 2년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뛴 후 캔자스시티로 이적했다. 올해로 메이저리거 4년차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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