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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선보인 스크린야구가 겨울방학을 맞아 재차 관심을 끌고 있다. 야구는 성인뿐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정식 초등학교 야구부와 리틀야구 팀만 270여 개가 넘고, 학교 스포츠클럽 야구 동아리도 활성화돼 있다.
리얼야구존 관계자는 "추운 겨울에도 실내에서 실제 야구 경기와 같이 온 가족이 야구를 즐길 수 있어 스크린 야구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리얼야구존 매장을 방문하는 주말 고객의 70%가 가족 고객"이라고 말한다.
스크린야구는 타석에 들어서면 실제 경기장 규격과 가튼 18m 전방에 설치된 스크린에 투수와 경기장의 모습이 나타난다. 타석 바닥에 설치된 페달을 밟으면 투수가 와인드업 동작을 취하고 팔을 휘두르는 높이에서 공이 날아온다. 날아오는 공을 이용자가 배트로 치면 레이저 센서가 날아가는 공의 방향과 속도를 100만분의1초까지 인식해 타구를 판독, 스크린에 구현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