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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역사가 될 한 해이다."
김 사장은 이어 "몇 가지 당부하고픈게 있다. 막내구단으로서 패기있게 도전하라는 것이다. 프로 선수는 실력 향상, 체력 관리는 기본이다. 전지훈련 성과에 따라 이번 시즌 성적이 갈릴 것이다. 한 시즌 동안 어떤 기회가 올 지, 어떤 위기가 올 지 모른다. 패기와 열정으로 도전해야 한다. 그리고 둘째로 원팀을 만들어야 한다. 자기를 버리고 헌신을 할 때 그 팀은 최고가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소통,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 항상 대화하고 서로 아껴줘야 한다. 경험 많은 선수들은 신인 선수들을 잘 가르쳐주고, 후배들은 선배들을 믿고 따라야 한다. 셋째, 팬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선수가 돼야한다. 프로는 팬이 있어 존재한다. 프로 선수는 경기장 안팎의 언행이 많은 주목을 받는다.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팬들이 등을 돌리면 프로 선수로서의 가치가 떨어진다.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져달라"라고 강조했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