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LA다저스로 소속을 바꾼 베테랑 유격수 지미 롤린스(36)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따내겠다고 선언했다.
지난해 롤린스는 138경기에 나와 타율 2할4푼3리에 17홈런 55타점 28도루로 여전히 호타준족의 실력을 과시했다. 나이가 들어 전성기는 지났지만, 뛰어난 활약은 여전했다. 롤린스는 최근 FA로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한 헨리 라미레스를 대신해 LA다저스가 지난달 영입했다. 지난해까지 라미레스가 맡던 유격수 자리를 맡게될 전망이다. "새 팀에서 새 역사를 만들고 싶다." 롤린스는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