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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욕심 없다. 우승하는 해에 주장이고 싶다."
양상문 LG 감독은 이번 시즌 코칭스태프가 별도의 술자리를 갖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이진영은 "선수들에게 던지는 메시지 같다. 시즌 중 음주는 잘못 된 거라고 본다. 숙취 상태로 그라운드에 나오지 않는 건 당연한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단 미팅에서 지난 2014년에 부족했던 걸 반성했다고 말했다. 이진영은 "우리는 우승을 위해 피나는 훈련을 할 것이다. 항상 똑같이 올해도 목표는 우승이다. 다른 팀들도 보강을 많이 했다. 그런 만큼 쉽지 않은 도전이 될 것이다. 144경기는 처음이라 어떨 지 잘 모르겠다. 경기 수를 늘릴 때는 선수들의 의견도 반영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잠실=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