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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FA 대박에 실패한 어빈 산타나가 'FA 재수'에 성공했다.
한때 애틀랜타의 퀄리파잉 오퍼를 수용할 것으로 보이기도 했지만, FA 시장에 나와 다년 계약을 이끌어냈다.
미네소타는 선발진이 약하다. 지난 겨울 필 휴즈와 리키 놀라스코 등을 영입했으나, 16승10패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한 휴즈를 제외하면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결국 '선발진 보강'을 스토브리그 최우선과제로 삼은 미네소타는 산타나를 품에 안았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