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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가 8일 '행복더하기 겨울나눔 릴레이'의 세 번째 일정으로 '사랑의 왕뚜껑 홈런존'을 통해 적립한 8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인천 남구 문학동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임 훈은 "항상 바쁘다는 핑계로 주변을 돌아보지 못했었는데 오늘 이렇게나마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마음 한편에 있던 미안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됐다"며 "내년에도 우리 선수들이 더욱 분발하여 '사랑의 왕뚜껑 홈런존'으로 더 많은 홈런을 쳐 홈 팬에게는 승리의 기쁨을 드리고, 어려운 분들에게는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SK는 9일 'SK와이번스 행복더하기 겨울나눔 릴레이'의 마지막 일정으로 1,2군 선수단과 구단 임직원이 함께 인천 만석동 저소득 가정을 직접 방문해 쌀과 식료품을 전달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