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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최 정이 역대 최고 대우를 받으며 팀잔류를 선택했다.
최 정은 지난 24일 면담을 통해 역대 최고대우를 제안을 받고 팀 잔류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최 정은 2005년 1차지명으로 SK에 입단해 10년간 통산 타율 2할9푼2리, 1033안타, 168홈런, 634타점, 593득점, 119도루에 9년 연속 두자리수 홈런을 기록했다. 2011년~2013년 3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했고, 2009년과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도 했다.
현재 일본 가고시마에서 마무리캠프를 지휘하고 있는 김용희 감독은 "정말 반가운 소식이다. 팀의 핵심 전력인 최정의 잔류는 타격과 수비 모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최정의 잔류는 다른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로 작용할 것이고, 점점 발전하는 최정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