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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챔피언 SB가 찍은 밴덴헐크, 삼성이 놔줄까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4-11-01 07:46



2014년 재팬시리즈 챔피언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에이스 릭 밴덴헐크(29)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 인터넷판은 소프트뱅크 구단이 마쓰자카 다이스케(뉴욕 메츠)에 이어 밴덴헐크를 영입 후보군에 올렸다고 1일 보도했다. 창원=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4.10.14/

2014년 재팬시리즈 챔피언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에이스 릭 밴덴헐크(29)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 인터넷판은 소프트뱅크 구단이 마쓰자카 다이스케(뉴욕 메츠)에 이어 밴덴헐크를 영입 후보군에 올렸다고 1일 보도했다.

소프트뱅크는 아키야마 고지 감독이 우승과 함께 사퇴했다. 그리고 새 감독 구도 기미야스가 1일 새롭게 지휘봉을 잡는다. 시즌 말미에 아키야마 감독이 시즌을 모두 마치고 쉬고 싶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했고, 새 감독으로 구도가 결정났다. 구도 감독의 목표는 2년 연속 재팬시리즈 정상에 오르는 것이다. 따라서 소프트뱅크는 전력 보강 차원에서 마쓰자카, 밴덴헐크 등의 영입을 타진하고 있는 것이다.

밴덴헐크는 2014시즌 13승4패, 평균자책점 3.18, 180탈삼진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두 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큰 키(1m98)에서 내리꽂는 150㎞ 이상의 직구가 주무기다. 알고도 치기 힘들다.

삼성도 밴덴헐크를 쉽게 놓아주지는 않을 것 같다. 영입 경쟁이 붙으면 밴덴헐크의 몸값이 치솟을 수밖에 없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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