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는 27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 20승의 밴헤켄이 아닌 소사를 선발로 냈다.
염 감독이 생각한 소사의 합격 피칭은 6이닝 3실점이다. 퀄리티스타트다. 염 감독은 27일 PO 1차전을 앞두고 "소사가 6회 3점 정도로 막으면 (승리가) 가능할 것 같다"면서 "우리 팀은 3점 이상 내야한다. 그렇지 못하면 힘들다"라고 했다.
사흘 휴식후 4차전에 나가야 하는 소사가 6이닝까지 던지기 위해선 투구수 조절을 잘 해야할듯. 하지만 염 감독은 소사의 한계 투구수를 100∼110개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만큼을 던져도 충분히 체력 회복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염 감독은 "소사는 90개 이상 던져도 계속 150㎞ 이상을 찍는다"라며 소사의 체력엔 전혀 문제가 없음을 말했다.
목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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