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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의 선택은 소사였다.
소사는 최근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 위력적인 구위를 과시했다. 넥센 이택근도 소사에 대해 "연습경기때 상대했다. 기아 시절보다 훨씬 공이 좋은 것 같다"면서 "우리팀 피처중에서 제일 좋다. 직구가 강점 아닌가"라고 설명했다.
소사는 올해 시즌 도중 합류해 20경기에서 10승2패, 평균자책점 4.61을 기록했다. 특히 후반기에는 11경기에서 6승 무패, 평균자책점 2.93의 빼어난 성적을 올렸다. 특히 150㎞대 중반의 빠른 공이 시즌 막판까지 위력을 발휘했다.
LG를 상대로는 1경기에 등판해 승리는 없었지만, 6이닝 6안타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했다.
목동=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