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의 지바 롯데 시절 팀 동료인 우완투수 고바야시 히로유키(36)가 선수생활을 마감한다.
고바야시는 2011년에 한신 타이거즈로 이적했고, 2013년에 LA 에인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지만 방출됐다. 또 일본 독립리그 BC리그 군마와 시나노를 거쳐 지난 7월 세이부 라이온즈 입단에 성공했다. 세이부에서 15경기에 등판해 3홀드, 평균자책점 7.94를 기록했다. 고바야시는 통산 75승74패29홀드를 기록했으며,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대표의 일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