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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전 선발까지는 이제 정해진거다."
LG 트윈스의 준플레이오프 선발진 운용이 확 바뀐다. 많은 비로 인해 이틀 연속 2차전이 순연됐기 때문이다. 21일 마산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양팀의 2차전 경기는 비로 인해 경기 전 취소됐다.
어쩔 수 없는 선택. 양 감독은 "선발투수가 등판 예정에서 하루 정도 밀리는 것은 괜찮다. 하지만 이틀이나 자신의 등판이 물거품되면 아무래도 컨디션 관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반면, 뒤에서 기다리고 있는 투수는 자기 로테이션대로 던지는 것이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라고 설명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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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운용에는 큰 변화가 없다. 선수들이 이틀 휴식을 취해 체력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 불펜 투수들은 하나같이 "경기 감각에는 큰 문제가 없다. 오히려 힘이 생겨 좋다"라고 말했다.
창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