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바로 30호 따라오자...최형우, 곧바로 31호 도망포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4-10-13 19:39


LG와 삼성의 2014 프로야구 경기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5회초 1사 1,2루 삼성 채태인의 우익수 플라이때 2루주자 나바로가 LG 내야진의 중계플레이 실수를 틈 타 홈까지 파고들어 세이프 되고 있다. 다음타자 최형우와 기쁨을 나누는 나바로.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14.10.07/

삼성 라이온즈 캡틴 최형우의 시즌 31호 홈런이 터졌다.

최형우는 13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9-0으로 앞서던 3회초 2사 1루 찬스에서 상대투수 김기현을 상대로 좌월 투런포를 때려냈다. 자신의 시즌 31호 홈런. 최형우는 볼카운트 1B 상황서 완벽하게 힘을 실어 공을 밀어냈다.

공교롭게도 팀 동료 나바로가 이날 경기 3회초 연타석 홈런을 때려내며 자신과 함께 홈런 부문 공동 5위(NC 다이노스 나성범 포함)에 올라섰다. 여기서 밀리지 않겠다는 듯 곧바로 도망가는 홈런을 때려냈다.


대전=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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