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4일 가을맞이 '버스킹 데이' 이벤트

이명노 기자

기사입력 2014-10-04 13:07


KIA 타이거즈가 가을을 맞아 '버스킹 데이(busking day)' 이벤트를 개최한다.

KIA는 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홈경기에 앞서 광주 지역 대학 음악 동아리의 버스킹 공연을 마련한다. 이번 버스킹 공연은 광주 지역 대학 동아리들에게 공연 장소를 제공하고, 야구장을 찾은 타이거즈 팬들에게 색다른 문화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공연은 경기장 5번 출입구 '오늘의 라인업' 알림판 앞에서 진행되며, 전남대학교 통기타 동아리 '포키'가 가을 낭만을 담은 기타 선율을 들려줄 계획이다. 버스킹 공연은 오후 4시 40분부터 5시 30분까지 50분간 펼쳐진다.

거리 공연을 일컫는 버스킹은 아마추어 예술인들이 정식 공연장이 아닌 공간에서 자유롭게 연주하면서 관객과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공연 문화다.

한편, 이날 경기는 개그맨 송영길 씨와 김태원 씨가 승리 기원 시구, 시타를 한다. KIA 열혈 팬인 송영길, 김태원 씨는 개그콘서트 '큰 세계'에 출연하며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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