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감을 긴장으로 긴장을 집중력으로
병역 미필 선수들이 물론 병역 문제 등이 있어 꼭 이겨야 한다는 부담이 있지만 병역을 이미 마친 선수 역시 부담이 있다. 동료들도 병역 혜택이 주어지길 바라는 것.
민병헌은 "이번 대회에서 나의 목표는 동료들이다. 동료들이 잘 되는 것이 목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금메달에 대한 부담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부담이 긴장을 가지게 하고 그 긴장이 집중을 하게 하는 것 같다"며 적당한 부담감이 경기에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
이제 2경기 남았다. 금메달을 향한 정말 중요한 시기가 왔다. 예선 3경기를 쉽게 이겼다고 해서 대회전 가졌던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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