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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와일드카드 확정, 밀워키 가을잔치 물거품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4-09-26 12:28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와일드카드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샌프란시스코와 경쟁을 했던 밀워키 브루어스가 지는 바람에 샌프란시스코가 반사 이익을 봤다. ⓒAFPBBNews = News1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와일드카드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샌프란시스코와 경쟁을 했던 밀워키 브루어스가 지는 바람에 샌프란시스코가 반사 이익을 봤다.

밀워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신시내티전에서 3대5로 졌다. 그러면서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샌디에이고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일찌감치 와일드카드 진출이 확정됐다. 와일드카드는 단판 승부다. 다음달 2일 벌어진다.

샌프란시스코의 와일드카드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팀이 가려지지 않았다. 선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위 피츠버그 파이러츠의 승차가 겨우 1경기다. 두 팀은 나란히 3경기씩 남겨두고 있다.

동부지구에선 워싱턴 내셔널스가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다. LA 다저스는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선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LA 에인절스가 각각 동부와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한 가운데 중부지구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만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이변이 없는 한 디트로이트가 중부지구 우승을 차지할 것 같다. 우승까지 매직넘버는 2이다. 와일드카드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오클랜드 애슬래틱스가 가장 근접해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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