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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가 샌디 앨더슨 단장과 3년간 계약을 연장했다. 테리 콜린스 감독도 재신임했다.
구단 최고 운영 책임자인 제프 윌폰은 "우리는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하는 그의 모습에 만족했다. 앨더슨 단장과 직원들은 정상급 마이너 시스템을 구축했고, 앞으로도 팀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선수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앨더슨 단장은 "다시 한 번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다. 올해 긍정적인 면이 많았지만 아직 미흡하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지만, 재신임을 받으면서 콜린스 감독도 '레임덕' 현상에서 벗어나게 됐다. 앨더슨 단장은 콜린스 감독의 재신임에 대해 "이번 시즌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팀을 위한 열정과 에너지를 보여줬고, 선수들도 열심히 뛰었다. 내년 시즌에도 그의 리더십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