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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에는 다나카 마사히로, 이번 시즌 후에는 '스몰 다나카'다.
보스턴 글로브는 마에다를 뉴욕 양키스의 다나카와 비교하며 '스몰 다나카'라고 설명했다. 1m82의 마에다는 다나카(1m88)와 1988년 생 동갑. 마에다보다 다나카가 먼저 1군에 데뷔해 메이저리그에도 먼저 진출했다.
2006년 고교생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히로시마에 입단한 마에다는 센트럴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다. 2008년 1군에 데뷔해 2010년 15승을 거두고 다승왕에 오른 마에다는 올해까지 5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했다. 2010년과 2012년, 2013년에 센트럴리그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고, 2010년과 2011년 2년 연속으로 탈삼진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다승과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른 2010년에 사와무라상을 수상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