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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 마무리 투수 오승환(32)이 4일만에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점수차가 많이나 세이브는 올리지 못했다.
첫 상대인 기무라 쇼고를 간단히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오승환은 후속 타자로 나온 대타 나카히가시 나오키를 상대하다 중전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대타 스즈키 세이야를 2루수 직선타, 1번 토바야시 쇼타를 3루수 땅볼로 유도해내며 이닝을 끝냈다. 총 투구수는 17개였고,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05에서 2.01이 됐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