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NC와의 지역 라이벌전에서 주축선수들을 상당수 벤치에 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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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윤은 지난 9일 SK전에서 1루 수비 도중 번트 타구를 다이빙캐치하다 오른쪽 어깨를 그라운드에 부딪혀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선수보호차원으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박준서가 6번-1루수로 배치됐다.
문규현은 지난 6월 24일 한화전에서 번트를 시도하다 오른쪽 검지 골절상을 입어 이탈한 바 있다. 지난 4일 SK전에서 복귀했으나 검지의 붓기가 올라와 컨디션 조절이 필요한 상황이다. 신본기가 8번-유격수로 나선다.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